소아신경클리닉

각 연령에 맞는 성장과 발달 과정을 확인하고 신경계 계통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어린이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김숙자 소아청소년 병원에서는 유전대사질환의 검사를 통하여 신경질환의 정확한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를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열성경련이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경련성 질환으로 6 개월에서 5 세 사이의 소아에서 중추신경계의 감염이나 명확한 원인 없이 고열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련입니다.
인종 및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5 세 이하 소아의 3~4%( 미국 ), 7~8%( 일본 ) 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기도 감염 ( 편도염 , 인후염 , 중이염 ) 에 의한 발열과 동반되며 유전적 경향이 있어 부모나 형제가 열성 경련의 병력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3~4 배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 발열의 초기에 발생합니다.

열성경련의 재발은 환자의 약 1/3 에서 발생하며 , 전체 열성경련 환자의 약 9% 에서 세 번 이상 경련을 합니다.
그러나 발달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 , 가족 중 간질환자가 있는 경우 , 복합 열성 경련인 경우 (15 분 이상 , 부분 발작 , 경련 후 마비 증상 , 반복적인 발작 ) 에는 간질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간질이란

대뇌 피질 신경 세포가 전기적으로 과잉 흥분하여 뇌 기능에 일시적인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발작 (Seizure) 이라 하며 , 외부 자극 없이 발작이 반복되는 만성 상태를 간질이라 합니다.
간질은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경계 질환 중 하나로 전 인구의 0.5~1% 에서 발병하며 , 20 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75% 입니다
소아의 뇌는 발달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형태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조절 기능이 미숙하여 사소한 유발 원인에 의하여 쉽게 발생합니다.
소아 간질의 75% 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간질 환자의 약물 치료는 부작용 없이 완전히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 약 70~80% 에서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경련환자의 진찰 및 검사

- 상세한 병력 : 가족이나 주위사람의 설명이 필요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이학적 및 신경학적 검사
- 대사 이상 검사 : 전해질 ,칼슘 ,당 ,산 - 염기 상태 ,간 및 신장 기능 검사 ,유기산 및 아미노산 대사 질환 검사 , 약물 검사
- 뇌파 검사 - 유기산 분석 검사 (GS/M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