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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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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와 핵융합바이러스(RSV)감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단풍당뇨를 가진 우리 꼬마대장

관리자
2021-11-18
조회수 1186

요즘 환절기가 되면서 열이 갑자기 나거나 감기처럼 시작하다가 숨소리가 쌕쌕거리며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가들이 늘고있다. 단풍당뇨를 가진 우리 꼬마대장은 이제 막 백일이 지나 목도 잘 가누고 옹알이도 잘 하여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아 잘 자라는가 했더니 갑자기 잘 먹지  못하고 기침하고 열이 나면서 호흡이 답답해 힘들어했다. 바이러스검사 결과 아데노바이러스와 RSV감염으로 밝혀졌다. 눈망울이 유난히 큰 우리 아가가 3일이상 생명을 위협하는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부터 시달려야했다.
아빠는 직장에 휴가를 받아 끙끙 앓고있는 아가옆에서 밤을 지새웠다. 아기지만 웬만해서는 보채지 않고 의젓했다. 이미 태어나자마자 너무 고생을 했는데 몇일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감기처럼 시작됬다. 시간이 다르게 아기는 기침과 열과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애처로워 보였다. 답답한 숨으로부터 벗어나 보려고 아기는 팔다리가 버둥거렸다. 숨  들어 쉴 때마다 갈비뼈 사이가 함몰되고 가슴은 들썩거린다.  힘들어 하면서도 새카만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내가 움직이는 쪽으로 눈도 같이 따라왔다. 응급상황에는 인공호흡기라도 사용하여야될지도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아기는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콧물을 뺄때마다 큰 소리로 울면서 그 작고 귀여운 발을 움직인다. 아기가 빨리 이 병으로부터 벗어나야 할텐데... 곧 좋아질거야!!!  아기 숨 쉬는 것을 들여다보며 안개같이  뿜어져 나오는 가습기의 작은 물방울이 아기의 코와 이마를 적신다. 거의 3일이 지나 아직 가래가 가랑거리기는 해도 쌕쌕거리는 소리는 약간 좋아졌다. 아기지만 잘 참고 의젓해보였다. 아프면서도 특수분유를 잘 먹어  대사위기가 오지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내일은 서울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자 엄마랑 아빠랑 누나랑 같이!!"

 

 

 

아가야 너무 자주 아프지 말자!!! 우리 의젓한 꼬마대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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