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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고열에 대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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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고열로 요즘 병원을 찾는 아기와 어린이가 이번주부터 갑자기 늘었다.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면서 아픈 아이들이 많아졌다. 요즘 아기들은 두 가지 유형의 병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다. 하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가장 많고, 다른 하나는 인플렌자로 인한 독감때문에 병원을 찾고있다. 갑자기 병실이 없어 외래에서라도 수액을 투여할 정도로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고열로 인한 열성경련때문에 가족들이 온통 고생을 하고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하루도 채 지나가기 전에 먹는 것을 모두 다 토하는 것으로 병은 시작된다. 로타 바이러스장염도 구토로 시작 하지만 그 구토 정도가 훨씬 더 심하며 로타는 예방 접종때문에 요즘은 로타장염은 전보다 흔하지 않다. 멀쩡한 아이들이 갑자기 연속해서 몇 번 토하고 나면 축 쳐지고 목이 타서 물을 달라고 하지만 그 물마저도 처음에는 먹은 것만 토하지만 심할경우 노란 담즙을 토해내기도 한다. 이 질환은 모든 연령층에 다 올 수 있다. 특히 다른음식을 먹지 않는(모유나 분유밖에 먹지 못하는)작은아이와 신생아들도 걸린다. 대부분 맛있게 해물, 딸기를 포함한 과일, 냉동고기를 먹고 난 후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오는 경우는 야외에 다녀왔거나 냉동음식물이나 면종류의 음식을 섭취한 후에 많이 오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탈수가 오는 것이다. 소변을 6~8시간이상 보지않았다면 응급상황이라고 생각해야한다. 특히 모든 것을 토하는 아기한테 약을 먹일 생각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처음에는 소변량이 줄어드는 탈수로 시작되지만 그 다음엔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져 쇼크에 이르기도 하기때문이다. 하루정도 토하면 그 다음에는 설사로 연결이 된다. 응급치료는 탈수에 대한치료다. 경구 전해질수액을 시도해 보고 그 마저도 토할 경우 정맥수액치료가 필요하다. 병의 경과는 2~3일이면 회복되지만 모유,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유당이 들어있지 않은 설사용 분유로 전환했다가 3일안에 정상분유나 모유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유아기 이후 청소년 혹은 성인들은 먹는 음식에 당분이나 유당이 들어있는 모든 음식을 제한한 식이요법이 도움이 된다. 지사제는 오히려 복통을 더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과가 보통 당을 투여하는 한 지속적으로 설사를 할 수 있으나 어른들의 식사처럼 당이 제한이 될 경우 1~2일정도면 회복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를 직접 없애주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때문에 병으로 인한 합병증예방이 중요하다.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증세로 알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대변검사(PCR)에서 노로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손을 깨끗이 닦고 음식물을 손으로 먹지 않으며 수저나 식기의 소독, 음식물 섭취시 바이러스로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요리를 해야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 그릇에 들어있는 음식을 여러사람이 같이 먹는 것보다 그릇에 각자 덜어 먹는 것이 질병의 전파를 막는데 중요할 수 있다. 특히 장염걸린 어린아이의 기저귀처리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손을 깨끗이 닦아도 상당한 시간동안 바이러스가 손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인플루엔자와 아데노바이러스
날씨가 추워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은 인플루엔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지만 금년에도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일주일째 A형인플루엔자와 B형인플루엔자가 유행을 하고 있다. 기침이나 콧물없이 갑작스러운 열과 전신증세가 있을 경우 우선 인플루엔자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고열로 시작하지만 차츰 기침이나 가래등 호흡기 증세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 이외에도 아직 아데노바이러스가 흔한 열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해열제로 잘 조절되지 않는 목감기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눈이 충혈되며 설사와 혈뇨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